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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L(Sea, River, Lakes) 기반 글로컬 레저·문화·관광 활성화 위한 제4차 전남 서남권 발전 SRL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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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L(Sea, River, Lakes) 기반 글로컬 레저·문화·관광 활성화 위한 제4차 전남 서남권 발전 SRL 심포지엄 개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3.05.11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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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대‧목포대‧목포해양대 … 지역과 상생발전 모색
제4차 전남 서남권 발전 SRL 심포지엄.
제4차 전남 서남권 발전 SRL 심포지엄.

세한대‧목포대‧목포해양대 … 지역과 상생발전 모색

SRL 기반 글로컬 레저·문화·관광 활성화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기술환경과 경쟁적 여건 변화속에서 지역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4차 산업 기술의 적용과 지속가능한 SRL연계 발전 방안의 모색을 위한 “제4차 전남 서남권 발전 SRL 심포지엄”이 지난 4월 27일(목) 13시 목포마리나 교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한대학교(이승훈 총장), 국립 목포대학교(송하철 총장), 국립 목포해양대학교(한원희 총장) 3개 대학이 공동주최했으며 세한대학교 SRL레저특화사업단(단장 최미순)과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원장 홍석준)이 주관하고 전라남도, 한국섬진흥원, 세한대학교 목포마리나 운영사업단이 후원했다. 심포지엄은 기조발표, 3개의 주제발표 그리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세한대학교 부총장이자 SRL레저특화사업단 단장인 최미순 교수는 기조발표를 통해 본 심포지엄 시리즈의 취지는 전남 서남권에 위치한 3개 대학이 지역과 함께 상생발전하고 전남 서남권의 공존과 번영 방안을 고민하면서, 뉴노멀시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SRL기반의 혁신적 레저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함이었으며 지금까지 3차례의 심포지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이 도출되었으며 발전적 방향성을 설정하는데 의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심포지엄은 급변하는 기술환경과 국내외 경쟁 환경속에서 전남 서남권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차별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하면서 환경친화적이며 지속가능한 SRL기반 레저·문화·관광 발전 방안을 도출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라고 하였다. 이를 통해 향후 추진될 남해안 글로벌 해양 관광벨트 및 환황해권 해양레저·관광 네트워크의 구도 속에서 전남 서남권이 주요 지역으로 자리잡아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는 한편 새로운 도약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끝을 맺었다.

2부에서는 3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발표가 진행되었다. 먼저 세한대학교 인공지능빅데이터학과의 전민호 교수가 ‘SRL 기반 레저·관광 AI 빅데이터 센터 구축 방안’에 대해 발표를 하며 4차 산업기술을 적용한 사례들과 전남 서남권 SRL에 적용가능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2번째 주제발표는 홍선기 국립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교양학부 교수가 ‘SRL 기반 강, 호수, 바다 그리고 섬을 잇는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생태학적인 관점에서 개별적인 관광자원으로 접근하였던 강, 호수, 바다, 섬을 SRL의 개념을 기반으로 통합적 관점에서 해양레저 관광을 기존과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접근하였다.

마지막으로 일본 아오모리대학교 종합경영학부의 최광웅 교수가 ‘전남 서남권 해양레저관광 경쟁우위 도출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우리나라와 유사한 자연환경을 가진 일본 아오모리현의 관광산업 육성방안 등을 분석하여 전남 서남권에 적용가능한 방법들을 제안했다.

3부는 홍석준 국립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패널로는 김종문 전라남도 해양레저위원회 위원, 이창훈 국립 목포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그리고 이태겸 한국섬진흥원 진흥사업팀장이 참여하였다.

토론을 통하여 전문가 집단이 주축이 되어 학계에서 논의되는 담론들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게끔 현실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구심점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이제는 수자원을 문화유산의 개념으로 접근을 하고 보존과 활용을 동시에 고려하는 접근방법이 요구된다고 하였다. 이와 함께 지역, 문화유산 등을 있는 자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에서 벗어나 어떠한 형식으로 엮어내고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마무리 되었다.

/허인영기자

<2023년 5월 11일자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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