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광양간 복선 전철화 개통 대비 위기대응능력 향상”
“진주~광양간 복선 전철화 개통 대비 위기대응능력 향상”
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는 18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경전선 진상~하동간 철도터널(진월터널)에서 테러에 의한 일반열차 탈선 및 화재 발생 대비 유관기관 합동 비상대응종합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테러에 의한 일반열차가 탈선 및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하여 2차 피해 확산 방지 조치 및 상황전파, 신속한 초기 인명구호 및 질서유지,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이뤄졌으며, 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 ․ 부산경남본부 ․ 호남철도차량정비단과 광양시청 ․ 광양보건소 ․ 광양소방서 ․ 광양경찰서 ․ 군부대(95여단 4대대) ․ 철도특별사법경찰대 6개 유관기관 총 8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실제 열차가 운행하는 현장에서 관계기관간 조치 사항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토의하고 대처 가능한 방안을 도출하여 실제 상황 발생 시 즉시성 있는 대응태세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뜻깊은 훈련이 되었다.
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장은 “이번 훈련에 참여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재난 발생을 대비하고 대응하는 능력 향상과 함께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점검할 수 있었다”며, “오는 6월에는 진주~광양간 복선 전철화 가 개통함에 따라 개량된 구간에서 안전한 철도여행이 될 수 있도록 사고예방은 물론, 이례사항 발생 시에도 대처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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