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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호남본부,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 4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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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호남본부,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 4기 성료
  • 정은서 기자
  • 승인 2023.08.09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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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 클로징 세리머니… 전세계 691명 청소년 온라인으로 모여 기후위기 대응 성과 공유
아시아-아프리카 23개국 청소년, 5월부터 각국 기후변화 상황 공유 및 일상 속 실천 활동 펼쳐
광주 지역 10명 청소년, 모잠비크, 방글라데시 청소년 10명과 실시간 교류 통해 기후위기 대응 위한 실천 활동 전개
굿네이버스 호남본부,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 실시간 교류 활동 진행 모습.
굿네이버스 호남본부,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 실시간 교류 활동 진행 모습.

4기 클로징 세리머니… 전세계 691명 청소년 온라인으로 모여 기후위기 대응 성과 공유
아시아-아프리카 23개국 청소년, 5월부터 각국 기후변화 상황 공유 및 일상 속 실천 활동 펼쳐
광주 지역 10명 청소년, 모잠비크, 방글라데시 청소년 10명과 실시간 교류 통해 기후위기 대응 위한 실천 활동 전개

굿네이버스 호남본부(본부장 정용진)가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Global Youth Network)’ 4기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 4기 클로징 세리머니는 기후위기 대응 실천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 소그룹에 대한 시상식으로 지난 달 20일에 이뤄졌다. 이날 세리머니에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11개국(네팔, 라오스,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키르기즈공화국, 타지키스탄, 필리핀), 아프리카 11개국(니제르, 르완다, 말라위, 모잠비크, 에티오피아, 우간다, 잠비아, 차드, 케냐, 카메룬, 탄자니아) 총 23개국 691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굿네이버스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는 국내외 청소년들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1년 시작해 현재까지 총 1천 523명의 국내외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이번 4기 프로그램은 교육부, 외교부, 환경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의 후원으로 지난 5월부터 두 달 간 진행됐다. 굿네이버스 호남본부에서는 월봉중학교와 푸른꿈창작학교 총 10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지구촌 기후위기 관련 교육을 받고, 모잠비크, 방글라데시 청소년들과 실시간 비대면으로 각국의 기후변화 상황을 공유하며 기후위기 극복 방안 등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국의 환경과 상황을 고려한 일상 속 기후위기 대응 실천 활동도 펼쳤다. 광주지역(월봉중학교) 학생들은 철저한 쓰레기 배출,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전기 아껴쓰기 등의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광주지역(푸른꿈창작학교)는 제로웨이스트 스쿨 선언 후 재활용 물품을 활용한 친환경 시장 개시, 분리배출 캠페인, 플로깅(Plogging) 활동 등을 진행했다.

세리머니에 참여한 월봉중학교 배소현(16) 학생은 “이번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SDGs에 대해 배울 수 있었으며 해외 친구들과 기후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비슷한 고민과 문제를 겪고 있다고 느꼈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노력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담당한 푸른꿈창작학교 정하원 교사는 “아이들이 교과서 수업 때 배웠던 내용을 해외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성장을 위한 교류의 장을 꾸준히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정용진 굿네이버스 호남본부장은 “이번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하여 미래의 주역인 국내외 청소년들이 함께 기후위기라는 공통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러한 기회가 멈추는 것이 아닌 학생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은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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