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0:28 (토)
국립남도국악원 기획공연 ‘한여름의 파노라마’ 선보여
상태바
국립남도국악원 기획공연 ‘한여름의 파노라마’ 선보여
  • 정은서 기자
  • 승인 2023.08.14 1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악관현악을 만나보는 우리의‘산’
국립남도국악원은 19일 토요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전남 진도)에서 기획공연 ‘한여름의 파노라마’를 선보인다.
국립남도국악원은 19일 토요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전남 진도)에서 기획공연 ‘한여름의 파노라마’를 선보인다.

국악관현악을 만나보는 우리의‘산’

국립남도국악원은 19일 토요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전남 진도)에서 기획공연 ‘한여름의 파노라마’를 선보인다.

공연은 국립남도국악원 예술감독 심인택의 지휘로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의 국악관현악 연주와 프로그램으로 공연을 구성하였고, ‘바다’를 주제로 선보인 작년에 이어 올해는 ‘산’을 주제로 문학적 소재와 국악관현악의 다양한 구성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먼저, 청산별곡 등을 주제로 한 국악관현악 ‘살어리 살어리랐다’와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줄 바람을 주제로 한 생황 협주곡 <풍향>에 이어, 가곡 ‘청산에 살리라’와 ‘그리운 금강산’을 국악관현악 반주에 성악가 테너 김백호의 목소리가 함께 한다.

또한, 사시사철 푸르름을 잃지 않는 우리 산의 아름다움과 고려 음악의 신비함을 표현하고자 한 국악관현악 ‘청산’, 우리 민족의 명산 금강산을 노래한 ‘경기 금강산타령’과 ‘남도 금강산타령’으로 무대를 꾸민다.

심인택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을 통해 “산 위에서 가만히 내려다보는 아름다운 경치와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상상하며 한여름의 무더위를 물리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악당(공연장) 로비에는 올해 새롭게 전시공간이 조성되었다. 이 공간은 최첨단 IT 기법을 활용한 국악기 전시를 비롯해 재미있는 실감형 전시 콘텐츠와 국악기 음원 감상 등을 체험할 수 있어 공연과 전시, 체험을 한 장소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정은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