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기반 혁신 통해 도서 주민 1,129명에게 사회서비스 제공

전남사회서비스원(원장 강성휘)은 13일 진도 쏠비치에서 신안군과 (사)상생나무 등 구성기관 6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섬(SUM), 섬(Service Union Model) 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열어 2023년 사업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진행했다.

섬‧섬 프로젝트는 올해 5월부터 신안군의 5개 읍·면(압해, 자은, 안좌, 팔금, 암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129명에게 식생활, 주거환경, 심리정서, 여가생활 등 4가지 분야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했다.

대표기관인 (사)상생나무를 중심으로 컨소시엄 구성에 참여한 기업은 ▲목포YWCA희망지원센터, ▲㈜목포희망드림센터, ▲㈜미항주거복지센터, ▲㈜마음정원, ▲㈜우리들놀꽃, ▲마술여행(주)이다.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은 ‘섬‧섬 프로젝트’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하여 신안군, 동사무소, 협의체 등을 연계한 민관협의체 구축에 힘을 쏟았다.

‘섬‧섬 프로젝트’는 중위소득 150%이하 거주민과 압해읍까지 대상자와 공급지를 확대하고, 이용자가 서비스 비용을 자부담하는 서비스 사업화의 기반을 조성했다.

강성휘 원장은 “다양한 사회적 기업들이 사회서비스 제공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프로젝트에 임했다는 것이 큰 성과라고 생각된다”며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준 기업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신안군 김영수 주민복지과장은 “신안군 지역주민들을 위해 추진되는 섬·섬 프로젝트가 앞으로 더 발전되어, 더 많은 주민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함께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섬‧섬 프로젝트’는 향후 지역주민 수요에 따라 서비스 내용 조정 및 공급지 확대를 진행할 예정이다.

/허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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