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소멸 위기 지역인 “아름다운 부안군 변산반도”를 알리기 위한 크라우드 펀딩

여수 한영대학교(총장 임정섭)는 12월 22~23일 변산반도의 지방 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 격포 해수욕장에 도착해 오롯 지역컨텐츠 연구소와 함께 “지방 소멸위기 지역을 알리기 위한 크라우드 펀딩”프로그램을 통해 주거‧돌봄‧청년일자리 창출 및 마을회관 청소 활동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눈이 많이 내리는 추운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격포 해수욕장에는 곽민애 오롯 지역컨텐츠 연구소 대표이사님 및 변산면 마을 주민분들이 한영대학교 화공산업공학과 학생들을 반겨주었다.

관광지로 유명한 변산반도의 채석강 및 격포 해수욕장의 절경이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이 아름다운 변산반도가 지방 소멸위기 지역이라는 안타까움을 뒤로한 채 변산면 마을을 전체적으로 둘러보고, 변산면사무소로 향했다.

화공산업공학과 학생들은 변산면 마을 주변의 생활쓰레기, 바람, 파도에 밀려온 다양한 쓰레기들을 깨끗하게 정리하기 위해 눈 발이 날리는데도 불구하고 쓰레기를 주웠으며, 이렇게 수거한 쓰레기를 포대에 담아 깔끔하게 정리하였다. 봉사활동 하는 모습을 보고 자식 같다며 기뻐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마음이 정화되었다.

변산면 마을의 쓰레기를 줍고, 전체적으로 돌아보면서, 마을 주민들에게 마을의 현재 일자리 및 전반적인 복지 생활환경에 대해 정보를 취득했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화공산업공학과 학생들 및 오롯 지역컨테츠 연구소 직원들과 함께 지방 소멸 위기를 위한 청년 일자리 및 생활 복지 서비스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 도출 및 조별 발표 시간을 가졌다.

화공산업공학과 지도교수 김한성 교수는 “한영대학교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열심히하고, 매번 적극적으로 참여해준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기뻤다”며 “특히 이번 활동의 경우 1박 2일의 일정으로 타지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아침 일찍부터 준비해서 나와서 다음날까지 2일간 고생하게 되는데, 한 명도 빠짐없이 이른 아침에 일어나 활동에 나서는 학생들을 보며 뿌듯하다”고 전했다.

한영대학교는 해마다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포함하여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대외활동을 대학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학과별 다양한 지역상생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를 하고자 한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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