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0:28 (토)
전남도,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 수요조사 실시
상태바
전남도,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 수요조사 실시
  • 김창호 기자
  • 승인 2024.02.07 22: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규 구매·외상금액 저리 융자 … 16일까지 시군서 접수

신규 구매·외상금액 저리 융자 … 16일까지 시군서 접수

전라남도는 축산농가의 사료 직거래 활성화와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은 신규 사료 구매 및 기존 외상금액 상환을 위해 매년 융자금(금리 1.8% 2년거치 일시상환)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산란계와 육계로 분리해 지원단가를 적용했고, 일부 축종에 대해 마리당 지원단가를 상향했다.

또한 사업 대상자의 사망, 질병 등 불가피한 사유로 축사를 상속·증여·매매 시 사료 구매자금을 승계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하는 등 규제를 완화했다.

지원 대상은 소, 돼지, 닭, 오리, 사슴, 말, 염소, 토끼, 메추리, 꿩, 타조, 꿀벌, 거위, 칠면조, 기러기 사육 농가다.

최대 지원한도는 한육우·낙농·양돈·양계·오리 6억 원, 그 외 가축은 9천만 원까지 사육 수에 따라 지원한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 구매자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해당 농가에서 빠짐없이 시군(읍면동)에 관련 서류를 갖춰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매년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구매자금을 지원했으며, 2022년 2,466억 원, 2023년 1,368억 원을 지원했다.

또한 전남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2023년 사료구매자금 대출 완료농가에 도 자체사업으로 무이자(1%) 24억 원을 지원하고, 2024년 14억 원을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다.

/김창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