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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관광 목포, 나전칠기보다 컨벤션센터 건립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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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관광 목포, 나전칠기보다 컨벤션센터 건립 필요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4.02.19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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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 등 대규모 행사 … 목포 배제 동부권 주로 개최
컨벤션센터 … 다양한 정보 교환, 상품 경쟁력 강화 ‘필요’
대한민국 명품 관광도시 목포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이를 펼칠 수 있는 컨벤션센터 건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사진은 목포 원도심 전경.
대한민국 명품 관광도시 목포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이를 펼칠 수 있는 컨벤션센터 건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사진은 목포 원도심 전경.

국제대회 등 대규모 행사 … 목포 배제 동부권 주로 개최
컨벤션센터 … 다양한 정보 교환, 상품 경쟁력 강화 ‘필요’

 

대한민국 명품 관광도시 목포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이를 펼칠 수 있는 컨벤션센터(Convention Center) 건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컨벤션센터는 목포에서 오래전부터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었으나, 실제로 이를 추진하는 동력은 거의 없었으며, 목포시장 또한 이를 인식하지 못했다.

하지만 전남도청 이전 이후 대규모 행사는 여수와 순천 등 동부권에서 집중적으로 개최되다 보니, 서부권도 대규모 행사나 국제적인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컨벤션센터 건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목포를 비롯한 서남권이 전남도청 이전만 신경을 쓰고 후속 시설에는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동부권은 여수시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 순천시 순천국제정원박람회 등 국제적인 행사를 개최하고 이를 활용한 국제대회 등 다양한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하지만 목포시는 전남도청만 이전해왔을 뿐 이렇다 할 대규모 행사장이나 컨벤션센터는 없는 실정이다. 여기에 전남도청은 행정구역상 무안군으로 되어져 있으며, 전남도가 추진하는 남악신도시 개발로 인해, 도리어 목포시 인구 유출과 함께 급속한 인구감소를 지켜보고 있다.

전남도청이 오기 전 목포시 인구는 25만 명이었으나, 현재는 21만 명도 유지하기 힘든 실정이다. 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동부권을 의식하는 공약을 세워, 지난해 6월 동부지역본부 조직을 확대하여 기존 1국, 6과인 동부본부를 1본부, 3국, 1관, 11과로 개편하고, 행정인력도 154명에서 320명 규모로 확대했다.

따라서 목포시는 20여 년 전 전남도청 유치를 위해 사활을 걸었지만, 현재는 전남도청 일부 부서 이전으로 인한 축소, 급격한 인구감소 등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목포지역사회 일각에서는 ‘전남도청 이전의 저주’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따라서 목포시가 백년대계를 위하고 자손들에게 미래 목포를 제시하기 위해서는 국제대회 등 대규모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컨벤션센터 건립이 필요로 하고 있다.

컨벤션센터는 산업, 학술,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하는 각종 집회, 회의, 연구회, 전시회, 문화예술공연, 체육행사 등의 행위를 뜻할 뿐만 아니라 일반적 의미로 대규모 집회나 회의, 전시 등을 수용하는 시설을 말한다.

시장경제가 주축을 이루는 사회에서 정보의 교환은 다양화, 양질화 되어가는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요인 중에 하나다. 최근 정보교환의 많은 부분은 컴퓨터 등 고도화, 첨단화된 정보통신수단을 이용하여 사람들과의 직접적인 교류 없이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아무리 첨단정보통신수단이 발달하더라도 사람과 직접 만나서 대화하거나 사물을 직접 보지 않고서는 얻을 수 없는 정보가 있는가 하면 정보를 교환하기 위한 모임에서 새로운 정보가 생기기도 하기때문에 사람들과의 직접적인 교류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이러한 필요 때문에 사람들을 모이게 하는 구조가 바로 컨벤션인 것이다.

현재 목포시는 (가칭)한국나전칠기박물관 건립 사업 주민 공청회를 개최하고 박물관 건립 설문 조사까지 했다.

하지만 지역사회는 ‘대한민국 명품 관광도시 목포’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을 통해 우선순위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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