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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과학대학교 – 써팩(주), 신재생에너지분야 인재양성 산학협력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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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과학대학교 – 써팩(주), 신재생에너지분야 인재양성 산학협력 협약
  • 정소희 기자
  • 승인 2024.02.2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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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 시설·연구소에서 현장 중심 교육 실무 역략 강화
목포과학대학교 – 써팩(주), 신재생에너지분야 인재양성 산학협력 협약식.
목포과학대학교 – 써팩(주), 신재생에너지분야 인재양성 산학협력 협약식.

풍력발전 시설·연구소에서 현장 중심 교육 실무 역략 강화

서남권 유일의 전문대학인 목포과학대학교(총장 이호균)는 신재생분야 일자리 중가에 대비하여 ‘현장은 우리 지역의 인재로 수급한다’는 방침으로 기존 전기과를 ‘신재생에너지전기과’로 개편하고, 전문업체와 가족 협약을 맺고 현장교육 확대 등 실무인재 양성과 채용 확대를 위한 산학 연계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전라남도 서남해 지역은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자원이 풍부하여 우리나라 재생에너지산업의 축으로 이미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정부와 지자체는 이에 대한 개발과 관련 산업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어 전남 서남권의 지역경제발전에 거는 기대가 매우 높다.

전남 서남해 해상풍력은 신안 8.2GW(40조 이상) 외에도 해양기술이 발전되면서 입지가 원근해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엔지니어링, 제조·조립, 운송·설치, 운영·관리 등 분야에서 수많은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목포과학대는 SERFAC(주)와 2월 22일에 두 번째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학생들이 써팩이 개발․조사․운영 중인 풍력발전 시설·연구소에서 현장 실습을 하는 인턴십 과정을 통해 졸업 후 즉시 현장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목과대와 기업은 학생들이 원활하게 적응해 갈 수 있도록 ‘현장중심 교육 컬리큐럼’을 만들고 교육하는데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협약하는 써팩은 해상풍력발전사업 중 풍력자원에 대한 분석․평가 및 단지(입지)개발 등 목포시에 소재한 엔지니어링 분야에 특화된 기업이다. 엔지니어링은 풍력부품 제조와 더불어 국내 산업기반이 취약한 분야로 알려졌다.

써팩은 지난 2015년 6월에 설립하였으며, 그동안 70건에 달하는 풍황계측설치․분석․경제성평가와 해황측정 6건, 풍력단지 개발 및 운영 등을 수행해 왔으며, 외국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해상풍력 전 분야로 사업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목과대는 지난 2023년 8월 29일 첫 번째 체결한 ‘신재생에너지분야 인재양성 산학협력 협약’으로 인턴십 과정에 참여한 3명 중 2명(졸업 전, 현 2학년)이 취업됨에 따라 기업과의 협력사업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협약에서 이호균 총장과 임남희 대표는 협약식 인사말을 통해 “우리지역의 신재생에너지산업 인재를 양성하고, 채용을 확대함으로써 전남 서남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목포과학대학교는 앞으로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현장중심형 인재양성을 해나갈 계획이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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