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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문화누리카드` 사업 활성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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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문화누리카드` 사업 활성화 논의
  • 강래성 기자
  • 승인 2024.03.1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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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제 연계한 사용처 확대, 문화택배 서비스도 가능
곡성군, 문화누리카드 사업 활성화 논의.
곡성군, 문화누리카드 사업 활성화 논의.

지역축제 연계한 사용처 확대, 문화택배 서비스도 가능

곡성군은 지난 6일 문화소외계층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는 문화정책사업인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를 활성화하기 위해 11개 읍.면 통합문화 이용권 업무 담당자와의 소통간담회를 실시했다.

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의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연 13만 원의 문화예술, 관광, 체육활동 지원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카드를 통해 사업 대상자는 전국의 가맹점에서 영화, 전시, 공연, 문화 체험뿐만 아니라 체육, 시외버스·철도, 온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간담회의 주요 논의 사항은 문화누리카드의 사용처 확대와 이용자 편의성 증진 방안이었다. 특히 카드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지역축제와의 연계, 축제 기간 동안의 판매부스 및 체험부스 이용 홍보 등이 계획되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소외계층을 위해 '전남 집 앞까지 문화택배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필요한 물품을 집 앞까지 배송해 줄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문화누리카드 대상자를 위한 여행 프로그램 개발과 같은 추가적인 지원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홈페이지, 공식 카카오톡 채널, 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문화누리카드를 홍보할 예정이며, 모든 시민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전화 ARS를 통해 할 수 있다. 올해 카드 발급 신청은 11월 30일까지 이며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로, 미사용 잔액은 자동으로 소멸된다.

/강래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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