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전의경회와 민․관 협력사업으로 소화기 구입 지원

목포시 만호동행정복지센터와 목포전의경회(대표 박경훈)가 취약계층을 위해 초기 진압용 소화기 설치를 지원했다.

지난 22일 양 기관은 민․관 협력사업으로 화재 취약 계층 안전․돌봄을 위해 세대를 직접 방문해 소화기를 설치하고 사용방법을 안내했다.

목포전의경회 회원들은 기존 소화기보다 사용이 편리한 스프레이식 소화기를 기탁하고, 화재 발생 시 대피가 어려운 고지대나 골목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43세대를 직접 방문했다.

박경훈 회장은 “최근 잇따른 화재 사건으로 사회적 경각심이 커지는 만큼 취약 계층이 안전하게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원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와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광미 만호동장은 “화재 취약 세대를 직접 방문해 함께 설치해 주신 목포전의경회 회원들께 감사드리고, 주민들의 안전과 복지 증진을 위한 민․관협력 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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