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사회서비스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심리·정서지원프로그램’ 진행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원장 강성휘)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40명을 대상으로 ‘심리·정서지원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은 지난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총 2회기로 서부권 종사자는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동부권 종사자는 순천 모이라 농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업무수행 중 대상자 특이사항(사망·사고) 목격 등으로 심리적 외상 후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종사자의 트라우마 치료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장흥을 대표적 힐링 명소인 장흥 우드랜드 내 치유 프로그램과 순천시 농장에서 진행하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흥 생활지원사는 “오늘 하루 프로그램을 통해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었고, 나 자신을 치유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순천 생활지원사는 “평소에 이런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가 자주 없었는데,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덕분에 몸과 마음을 재충전 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행사를 지원한 전라남도 관계자는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생활지원사 선생님들의 감정노동이 높아 심리적 부담이 크다”며 “향후에도 생활지원사 선생님의 활력 재충전을 위한 다양한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은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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