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교동통장협의회장, 유달나눔회, 혜인여자고등학교, 영화교회 나눔 행렬

12월 연말을 맞아 죽교동에 따뜻한 사랑 나눔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져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죽교동 통장협의회 윤연심 회장은 지난 19일 추운 겨울을 힘들게 보내고 있을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현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유달나눔회(회장 이해송)에서도 지난 18일 소외된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현금 50만원을 전달했다.

혜인여자고등학교(교장 이지향)에서는 2차례 사랑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12일에는 저소득층을 위한 김치 14박스를 전달했고 20일에는 학생들이 용돈을 모아 준비한 생필품 꾸러미 15상자를 어려운 세대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16일에는 영화교회(목사 김종문)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도시락 김 25박스와 김치 4박스를 후원하며 어르신들의 겨울나기에 온정을 더했다.

이번 나눔 행렬에 동참한 후원자들은 수년째 정기적인 후원을 펼쳐 지역사회 내 이웃사랑 나눔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렵게 지내고 있을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일섭 죽교동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대상자분들께 뜻깊게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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