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28일까지 도내 22개 시군 농업인 3만여 명 대상
오는 2월 28일까지 도내 22개 시군 농업인 3만여 명 대상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0일 영암을 시작으로 오는 2월 28일까지 도내 22개 시군 농업인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요 농정 이슈와 올해 핵심 농업정책을 공유하고, 농업환경 변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병해충 예방, 온열질환 예방, 농가소득 보전을 위한 공익직불 등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영농 교육이다.
특히 지난해 전남 지역에서 발생한 벼멸구와 왕우렁이 피해 등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 피해 사례가 급증한 점을 감안해, 이번 교육에서는 지역별 주요 병해충 발생 진단과 방제 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대응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농업 현장에서의 문제를 해결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9일 해남군 삼산면사무소에서 실시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현장을 방문해 교육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 및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농업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은 “농업현장은 매년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겪고 있다”며, “앞으로 현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교육과 정책을 개선하고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농업인 교육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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