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장은채)은 24일(금)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2025년 설 명절 행사’을 개최했다.

2025년 을사년을 맞아 진행된 첫 행사로 이용고객과 보호자 등 총 300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 ▲윷놀이 ▲명절 프로그램 ▲명절특식 ▲시상식 ▲기념선물이 전달되었다.

이번 설 명절 행사는 이용고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전통놀이 ‘윷놀이’ 토너먼트 경기는 물론이고 평소 자주 접해봤던 투호, 슐런, 컬링 등 다양한 게임과 함께 6070청춘 사진관을 마련하여 이용고객과 그 가족들이 함께 추억을 되새기며 사진도 촬영하면서 복지관에 온 모든 사람들이 하나가 되어 행복을 만끽한 시간이었다.

점심으로 소고기 떡국, 동태전, 각종 나물 등 설 명절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특식을 대접했고, 행사를 마친 후에는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남해태권도에서 후원한 각종 생활용품 및 라면을 복지관에 오신 모든 사람에게 전달해드리며 풍요롭고 넉넉한 명절의 즐거움을 선물했다.

윷놀이에 우승한 이용고객 박OO은 “동료들과 즐겁게 윷놀이를 함께하면서 마치 어린 시절의 나로 돌아간 것 같았다”고 이야기하며 “다양한 게임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준 복지관 직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은채 관장은 “이번 설 명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들에게 명절의 따뜻한 온기가 잘 전해졌길 바란다”고 표현하며 “을사년, 지혜로운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하여 우리 복지관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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