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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2025년 연안사고 예방 계획 수립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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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2025년 연안사고 예방 계획 수립 나서
  • 정민국 기자
  • 승인 2025.03.19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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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 하는 예방 중심 맞춤형 대책 추진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19일 해안가, 항포구, 갯벌 등에서 자주 발생하는 연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5년 연안사고 예방 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연안 환경 조성에 나선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19일 해안가, 항포구, 갯벌 등에서 자주 발생하는 연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5년 연안사고 예방 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연안 환경 조성에 나선다.

국민과 함께 하는 예방 중심 맞춤형 대책 추진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19일 해안가, 항포구, 갯벌 등에서 자주 발생하는 연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5년 연안사고 예방 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연안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목포해경 관내에서는 총 27건의 연안사고가 발생했으며, 사고 유형별로는 추락 11건(41%), 고립 9건(34%), 익수 6건(22%)순으로 나타났다.

연안사고는 주로 관광객이 몰리는 여름철 성수기(7~9월)에 집중 발생했으며, 해양 활동이 많은 오후 시간(12~17시)대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연안사고 취약계층인 중·노년층(50~80대)에서 18건(66%)의 사고가 발생해 안전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주요 사고원인은 안전 부주의로, 이에 대한 예방 대책이 중요한 상황이다.

목포해경은 지난해 연안사고 분석을 바탕으로 ▲예방 중심 연안 안전관리 ▲국민·지역과 함께하는 연안 안전관리 ▲다양한 연안 안전 문화 확산 ▲연안사고 현장대응력 향상 등 4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모두가 안심하는 연안해역 만들기 정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특성에 맞는 연안안전 관리와 연안사고 취약계층 및 도서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홍보활동을 전개하는「Step by Step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국민이 안심하는 연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위험 지역의 지형을 사전에 숙지하고, 연안에서 활동할 때는 사고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도록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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