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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신항 대체항만(신북항) 건설 ‘본격 추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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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신항 대체항만(신북항) 건설 ‘본격 추진 확정’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11.0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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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B/C) 분석과 종합평가(AHP) 타당성 있는 것으로 결론

▲ 여수신북항 건설 계획평면도(제3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여수신북항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 확정됨에 따라 가시화 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지난 2월부터 실시한 여수신북항 건설 타당성 재조사 결과 경제성 분석(B/C: 0.95)과 종합평가(AHP: 0.608)에서 사업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검증됐으며, 그 결과가 8일 주무부처인 국토해양부로 공식 통보됐다.
이에 따라, 올해 이미 확보된 설계비 30억 원으로 기초조사용역에 들어가며(여수지방해양항만청), 용역이 완료되는 내년 하반기에는 설계시공 일괄입찰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 2019년까지 총 2,800억 원이 연차적으로 투입된다.
앞서 여수시민과 여수시, 유관기관․단체, 지역 국회의원 등은 여수신북항 건설에 대한 필요성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수신북항 건설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기존 여수신항은 해양관광과 남해안권 해상교통의 요충지로 육성하고, 여수신북항은 인근 지역으로 분산 배치된 관광선과 역무선을 집단 배치시켜 여수․광양항 입출항 선박에 대한 효율적인 행정과 역무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신항은 지난 2008년 박람회 종합 기본계획에 의해 박람회장으로 편입된 이후 관광 ․ 레저항만으로 계획돼 폐쇄가 사실화되면서 광양만권 입항 선박들에 대한 역무서비스 질 저하와 이로 인한 국제 경쟁력 약화, 100년 역사의 여수 무역항 기능 상실로 인한 지역경제 침제 등이 우려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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