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금년도 교육지원 시책의 성과를 분석하고, 일선 학교 현장에서 느끼는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들의 고충과 의견을 수렴하고자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초중고등학교와 목포영어체험마을 원어민영어교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원어민영어보조교사 40여 명이 참석해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느꼈던 의견 등을 제시했으며, 학교 교육 현장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열띤 대화의 장을 펼쳤다.

특히 원어민 영어교사들은 그 동안 목포시에서 생활하면서 느꼈던 점과,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느꼈던 점, 영어교육 활성화를 위해 개선해야 될 점 등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목포시가 이번 간담회와 같이 동료 원어민 교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현했다.

목포시는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내년도 교육지원 사업별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교육지원과는 앞으로도 이번 간담회와 같은 자리를 마련해 교육지원시책 사업추진에 교육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목포시는 2005년도부터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초·중·고등학교에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를 배치해 학생들의 영어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목포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영어권 문화를 체험하고 살아있는 영어학습이 되도록 교육지원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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