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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우수 농산물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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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우수 농산물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출원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1.12.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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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양파,대파,참깨 등 4개 명품으로 발돋음

신안군이 군을 대표하는 농산물인 마늘, 양파, 대파, 참깨 4개 품목에 대한 차별화명품화를 위해 지난 9일 특허청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출원했다.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제는 지역명칭에 특산물 이름을 결합한 형태로써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통해 독점적인 권리 확보 및 상품과 품질보호에 따른 부가가치브랜드 인지도 상승, 지역특산품과 문화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지역이미지 제고 등 다양한 효과를 얻게 된다.

군은 전남지식재산센터, 한국생산성본부와 공동으로 연구용역을 진행해 신안 마늘,양파, 대파, 참깨에 대한 품질 특성, 명성 및 인지도, 지리적 환경특성, 품질 등 다양한 분석을 통해 신안 농산물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앞으로 품질유지 관리방안도 마련하여 명성과 품질을 보호함과 동시에 판매 촉진으로 생산자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안 농수산물은 도서로 형성된 지리적·기후적 특성으로 품질의 차별성과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있으며,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지정과 아시아 최초의 슬로우시티 지정, 람사르 습지 지정 등을 계기로 친환경 청정 농산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해 신안 천일염, 흑산 홍어를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으로 등록했으며, 최근 각광받고 있는 함초도 등록을 추진 중에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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