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청년회 초청 방문 통해 친선경기 갖고 우의 다져
[호남타임즈=정민국기자]영암군 덕진면 청년회(회장 박찬)는 지난 달 31일 자매결연 지역인 경남 산청군 청년연합회의 초청을 받고 30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신안면을 방문하고 돌아왔다.이날 방문행사는 산청군 청년연합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의 축사에 이어 윷놀이, 배구, 족구 등 친선경기를 갖고 양 지역간 상호우의를 돈독히 했다.
양 지역이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지난 2006년 에위니아 태풍으로 산청군 신안면에 피해가 많다는 뉴스를 접한 덕진면 청년회원들이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해 오던 야유회 계획을 취소하고 그 비용으로 재해를 입은 신안면민들을 위로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되어 자매 결연을 맺은 후 지금까지 수차례의 상호방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우의를 다져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영암군 일대를 강타해 피해가 났을 때는 신안면 청년회에서 덕진면을 위로 방문해 복구활동 및 위로금을 전달하고 재해를 입은 주민들을 격려하는 등 끈끈한 정을 이어오고 있다.
박찬 덕진면 청년회장은 “앞으로도 양 지역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지고 서로 어려움이 있을 때 적극 도와 영호남이 상생발전 하고 화합을 이루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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