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시 2012 회계연도 예산·결산 검사는 예산의 합리적 집행, 투명하고 적정하게 집행이 이뤄졌는지에 중점을 두고 점검하겠습니다.”

 

목포시 2012 회계연도 예산결산 검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강찬배 목포시의원은 “시민들은 목포시의회에 목포시를 제대로 견제하고 감시하고 있는지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며, “목포시의회의 승인을 받은 목포시 예산이 규정대로 집행이 되었는가를 집중적으로 보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편성된 예산을 집행하는 과정에서는 불용액도 생길 수 있고, 전용하는 부분도 있을 수 있다”며 “그러나 모든 것은 원칙에 입각해 이뤄져야 본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강 의원은 1천만 원 이상의 집행 항목에 대해 예산서에 입각하여 제대로 집행이 이뤄졌는지를 중점적으로 보고, 항목에 벗어나서 전용되거나 이용되는 예산에 대해서도 적정하게 집행되는지 검토할 계획이다.

강 의원 등 예산결산 검사 위원들은 목포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기금, 채권, 채무, 공유재산, 물품 등을 검토하게 된다.

한편 목포시는 2012 회계연도 예산결산안에 대해 오는 7월 목포시의회 승인을 거쳐 목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재정 공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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