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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디자인연구소 두다, 전라남도 옥외광고 대전 ‘금상’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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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디자인연구소 두다, 전라남도 옥외광고 대전 ‘금상’수상
  • 고영 기자
  • 승인 2013.09.30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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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청산도 서편제길 북 조형물로 수상 영예

▲ 목포 산업디자인 전문연구소 두다 신은주 대표가 '서편제길 북 조형물'로 전라남도지사상(금상)을 수상했다.
[호남타임즈=고영기자]목포 산업디자인 전문연구소가 설계한 작품이 지난 2012년 전라남도 옥외광고대전에서 완도 ‘청산도 서편제길 종합안내판’으로 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청산도 서편제길 북 조형물’로 1등인 전라남도지사상(금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업체는 (유)디자인연구소 두다(대표 신은주)로 목포에서는 신흥동 신안 꿈동산 아파트 입구에 위치한 하수배수펌프장을 아기자기한 풍차로 설계, 지역민들에게 호응을 받기도 했다.

두다가 완도군에 설치한 두 작품은 서편제길 초입에 서로 나란히 설치되어 있는 홍보안내시설로서 관광객들에게 안내자 역할을 해왔다.

이 안내시설은 목재와 자연석재로 제작되었고, 태양광을 활용한 솔라시스템과 음성인식센서를 활용하여 사람이 근접할 경우 서편제 배경음악과

▲ 전라남도지사 상을 받은 '청산도 서편제길 북 조형물'
함께 성우의 안내 방송이 흘러나오도록 했다.

전남도지사 상을 수상한 두다의 신은주 대표는 “그동안 완도군이 청산도 슬로우시티의 옛스러움과 고유 이미지를 살리려고 한 노력과 취지에 맞도록 작품을 만드는 마음으로 제작 시공하였다”며, “새로운 시도는 다소 시행착오를 발생하기도 하지만, 제작자의 대상지 성격을 이해한 마음과 발주처의 배려가 만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밖에 없으며, 충분히 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은 전라남도 옥외광고대전에서 청산도 서편제길 북 조형물이 대상을 수상하자, 앞으로도 더욱 아름다운 청산도를 만드는 요소가 되도록 시설 유지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다.

 

<목포타임즈신문 제72호 2013년 10월 2일자 11면>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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