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문은 9개 항목으로 만족도 외에 방문 동기, 친절도·서비스·편의성· 이용추천, 입장료 변화, 주차예약제 시행, 생태체험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사항을 조사했다.
‘순천만습지를 탐방한 결과 전반적으로 만족하는가’라는 물음에 ‘만족’이 95%(‘매우만족’ 38%, ‘만족’ 57%), ‘보통’이 3%, ‘불만’이 1.5%, ‘매우불만’이 0.5%로 나타나 순천만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함을 알 수 있었다.
‘순천만습지에 재방문 하고 싶은가’라는 물음에 ‘추천’이 90%(‘매우추천’ 51%, ‘추천’ 39%), ‘보통’이 7%, ‘추천안함’이 1%, ‘매우추천안함’이 1%, ‘미응답’이 1%로 나타나 대부분의 탐방객이 재방문 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탐방객 유형’으로는 ‘여성’과 ‘남성’의 비율이 각각 48%, 49%로 비슷했고, ‘20대’의 젊은층과 ‘친구, 가족’단위의 탐방객이 많았으며, ‘탐방객 거주지’는 ‘수도권’ 및 ‘영남지역’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탐방객 방문 동기’는 ‘자연경관 감상’이 62%, ‘휴식’이 20%로 주로 자연경관 감상을 통한 힐링을 위해 방문함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친절도’와 ‘서비스’ 및 ‘편의성’ 부분에서도 만족도가 80%를 넘었다.
순천만습지의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오감을 만족할 만한 생태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주차예약제 개선’, ‘지금처럼 깨끗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유지 및 관리’ 등의 의견이 있었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습지에 대한 만족도는 높으나 습지 내 시설, 체험프로그램 및 주차예약제 등은 설문결과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 기사 제보 및 보도 요청, E-mail : honamtimes@hanmail.net >
저작권자 © 호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