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허브화 발맞춰 저소득층에 ‘내꿈 공부방’ 조성
목포시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구성된 ‘목포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김우정)가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연구회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내꿈 공부방’ 조성사업을 지난 7월부터 시작해 9월 완료했다.
연구회는 공부에 열의가 있으나 공부방 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자녀들의 안정된 학습 분위기를 위해 공부방을 조성해주고, 탈선을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각 동주민센터에서 추천받아 19가구를 선정한 연구회는 책상, 의자, 책장, 조명등을 설치하고 도배, 장판을 교체해 쾌적한 공부방 환경을 조성했다.
연구회는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의 회비 700만 원과 지난 2015년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읍면동 인적안전망 강화 분야 지역복지사업 평가 시상금 중 300만 원을 시에서 지원받아 총 1천만 원의 사업비로 이번 사업을 완료했다.
또 연구회는 27일 롯데시네마에서 목포지역사회복지시설연합회 500명과 함께 ‘복지인의 힐링 문화 나눔의 장’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회비와 지난 6월 칠미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추진됐다.
연구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계층의 복지를 담당하는 복지인이 사례들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파트너십 관계를 형성하는 자리가 됐다. 더불어 함께 사는 목포를 위해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권애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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