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경찰서(서장 정경채) 현경파출소는 지난 27일 대학진학 문제 등 가족 간 갈등으로 삶을 비관해 저수지에 뛰어든 10대 남성을 무사히 구조했다.
10월 27일 22시 25분경, “누군가 물에 빠져 살려달라고 하고 있다”는 내용의 112신고가 접수되어, 현경파출소 박장성 경위 등 3명이 신속히 출동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현경파출소 경찰관들은 저수지를 주변을 랜턴을 비춰가며 신고자와 함께 수색한 결과 저수지 밑쪽 4~5미터 부근에 떠있는 요구조자를 발견, 직접 저수지로 뛰어 들어 신고 15분만에 A(18) 씨를 구조했다.
이후 요구조자의 상태가 위독하다고 판단, 신속히 무안병원까지 후송하여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현장에 출동한 박장성 경위는 “한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천만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경찰관으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바 소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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