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무안읍 소재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과 불무공원 일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제11회 어린이세상 큰잔치’를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영식 무안군수 권한대행를 비롯한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및 어린이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행사는 희망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무안군립국악원 국악 공연, 살구나무지역아동센터 치어리딩 공연, 청소년수련관 댄스동아리팀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기념식에서 모범어린이 18명과 아동복지 유공자 2명에게 표창이 주어졌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는 핫도그, 샌드위치, 떡볶이, 아이스크림, 딸기우유 등 풍성한 먹거리마당과 우드팬시, 캘리그라피 감사카드, 즉석손거울, 과학실험(플러버탱탱볼), 풍선, 바람개비, 튼튼 쑥쑥 건강마을(푸드아트테라피, 입속세균확인 체험, 즉석사진), 우리동네 뉴 스포츠 체험(롤 바운스, 격파체험, 즉석사진), 엄마아빠 학창시절 들여다보기 등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마당이 마련되어 어린이들의 동심을 사로잡았다.
전시마당은 드림스타트센터 홍보관, 아동성폭력예방 홍보관, 전남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홍보관, 무안군자원봉사센터 홍보관, 무안경찰서 홍보관, 무안소방서 119안전체험 홍보관 등이 운영됐다.
행사를 주관한 무안지역아동센터연합회 관계자는 “금년 어린이날 슬로건인 ‘어린이! 미래를 보는 창, 행복을 여는 문’처럼 우리 어린이들이 미래를 꿈꾸고 행복을 여는 참된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면서 “내년에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더욱 풍성한 어린이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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