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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대, 평생직업교육 혁신 산.학.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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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대, 평생직업교육 혁신 산.학.관 업무협약
  • 최다정 기자
  • 승인 2019.04.2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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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심 기관 기반 구축위해…24일 청렴역량 강화교육도

전남도립대학교(총장 김대중)는 24일 유관기관‧산업체 15개 관계기관과 평생직업교육 혁신을 위한 산․학․관 거버넌스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남도협동조합연합회(회장 류언근), 전남창업기술지주회사(대표 송한종), 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위원장 이한철), 전라남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오주승),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 담양·화순·곡성·구례 지역 주요 산업체 등 15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평생직업교육 훈련과 상호 발전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해 ▲지역밀착형 평생직업교육 운영 ▲산·학·관 거버넌스 구축 ▲지역 정주 여건 조성 및 취업 연계 지원 등 지역 수요에 맞는 혁신교육과정을 운영하는데 협력한다.

김대중 총장은 “지속적인 산·학·관 협력관계 확대를 통해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민을 위한 평생직업교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도립대가 평생직업교육 거점센터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도협동조합연합회를 비롯한 농공단지 각 협의회장들은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을 통해 상생의 길을 도모하고, 도립대가 호남을 대표하는 평생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립대는 이날 교직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강효석 전라남도 감사관을 초청해 ‘밝고 맑은 청렴전남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청탁금지법 주요 내용과 공무원 행동강령, 부패공익신고 등 청렴관련 법령 설명, 현장에서 간과하기 쉬운 다양한 사례 소개가 이어졌다.

강효석 감사관은 특강에서 “청렴윤리를 총괄하는 실무국장으로서 현장에 나와 소통하며 깨끗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시간을 공유해 뜻 깊다”면서 “도가 많은 노력에도 매년 청렴 하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만큼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뜻을 모아가자”고 역설했다.

전남도립대학교는 전라남도가 설립해 운영하는 호남 유일의 공립대학이다. 2018년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는 등 ‘취업교육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3년 동안 교육부의 혁신지원사업 ‘자율협약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평생직업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후진학선도형 지원사업’에도 참여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최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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