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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토란 생산비 절감 실용화사업 연시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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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토란 생산비 절감 실용화사업 연시회 성황
  • 김창호 기자
  • 승인 2019.08.30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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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 손질 기계화와 가공제품 개발로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육성!
▲ 권순택 농가 토란대 박피기 작업 설명.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곡성군은 토란 생산비 절감 및 부가가치 향상 실용화사업 연시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시회는 토란 뿌리 제거부터 선별까지 올인원 시스템 구축을 시연하는 자리로, 전남지역 토란 재배 농업인 및 관계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달면 권순택농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올인원 시스템은 토란 잔뿌리 제거기, 선별기, 토란대 박피기를 이용한 생산비 절감 기계화 작업과 토란파이, 토란쿠키, 식빵, 유과, 조청 등 부가가치 향상 가공 제품을 개발하여 실용화 하는 것이다.

도 농기원은 토란 손질 자동 기계화를 통해 ▲노동투입시간 1ha기준 75%감소 ▲인건비 70% 절감 ▲기계화 도입 전 대비 농가 실 수익률 49% 상승효과가 나타나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 봤다.

이번 연시회는 ‘2019년 생산비절감 및 부가가치 향상 실용화사업 경진대회’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사업으로 진행했으며, 현재 농기원에서는 2020년 생산비절감 및 부가가치 향상 실용화사업 아이디어 공모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신청접수는 전남도내 거주하는 농업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20일까지이며, 9월 24일 서면 평가와 9월 30일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농가는 사업비 8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주요 내용 및 사업계획서는 전남농업기술원 홈페이지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돼있다.

전남농업기술원 자원경영과 손장환 팀장은 “생산비절감 및 부가가치향상 사업은 민선 6기의 생산비절감사업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앞으로도 기존 생산비 절감 경영모델을 발전시키고, 지역특화작목 생산비 절감과 부가가치 향상 기술을 실용화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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