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협의회 회원들 소외계층 세대의 대문, 창호 등 교체
목포시 죽교동 새마을협의회(회장 김상운)는 강풍과 많은 비를 동반한 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 중이던 지난 22일 주택이 노후되어 수리가 절실한 상황이지만 형편이 어려워 수리를 못한 채 힘겹게 지내던 소외계층을 방문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집수리 봉사를 받은 김 모 어르신은 “대문과 창문이 망가져서 이번 태풍으로 더 큰 피해를 입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궂은 날씨에도 찾아와 집수리를 해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상운 회장은 “비바람 속에서도 작은 정성과 재능을 모아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보일러실 바닥 미장공사 등 추가 수리가 필요한 부분까지 세심히 살펴 어르신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안주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김재성 죽교동장은 “소외계층에 사랑과 봉사의 손길을 내밀어 준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발굴에 힘써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죽교동 새마을협의회는 매년 사랑의 집수리 봉사와 사랑의 쌀 후원 등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 활동을 펼치며 살기 좋은 동네, 훈훈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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