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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촌 보육 개선사업’ 최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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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촌 보육 개선사업’ 최다 선정
  • 김창호 기자
  • 승인 2021.01.2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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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비 2배 증가 49개 농촌 소규모 어린이집 지원

지난해 대비 2배 증가 49개 농촌 소규모 어린이집 지원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농촌 보육여건 개선사업’에 여수시 등 14개 시․군 49곳 어린이집 등이 선정돼 1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농촌 보육여건 개선사업은 농촌지역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보육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 사업과 이동식 놀이교실 사업으로 구성됐다.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 사업은 보육 영유아가 적어 운영이 어려운 농촌지역 소규모 어린이집에 운영비와 시설 개보수 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자로 선정된 여수시 남면어린이집 등 46곳의 어린이집은 보육교직원 처우개선을 위한 자기개발비, 교통비, 교재․교구 구입비, 냉난방기 등 운영비와 함께 시설 개보수비, 차량구입비 등 시설비를 지원받게 되며 7억6,700만 원이 투입된다.

이동식 놀이교실 사업은 보육시설이 없는 농촌마을을 놀이차량으로 방문해 놀잇감과 도서 등을 대여하고 육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내년 4억3,700만 원이 지원된다.

나주여성농업인센터 등 3개 센터가 사업자로 선정돼 도내 67개 읍면 1,200여 명의 영유아들이 혜택을 받게 됐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올해보다 2배 증가한 49곳의 농촌지역 소규모 어린이집이 지원을 받게 됐다”며 “농촌지역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보육여건을 개선해 여성농업인이 마음 놓고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12년부터 20명 이하 영유아를 보육하고 있는 소규모 농촌지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 사업과 이동식 놀이교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1명 이상인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고 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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