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고용센터와 HD현대삼호 기술교육원 함께 용접 여성특화반 훈련 실시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지청장 박철준)은 경력단절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취업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취업처를 제공하고, 구인난을 겪고 있는 조선업체에 양질의 인력을 제공하기 위해 HD현대삼호 기술교육원과 함께 조선업 용접훈련 여성특화반을 개설했다.

이번에 개설 된 조선업 용접훈련 여성특화반은 6월 24일 시작하여 2개월 40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6월10일까지 훈련생 모집 중이다.

결혼이주여성,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여성 등 용접 전문기술을 배워 취업하고 싶은 여성이라면 누구든 학력과 경력 무관하게 참여가 가능하다. 훈련은 HD현대삼호 기술교육원에서 이루어지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고 매월 100만원의 훈련수당이 지급된다.

일반적으로 용접업무는 남성위주의 힘들고 위험한 작업으로 인식되어 있어 여성들이 진입이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현재 현대삼호 사내협력사는 130명 가량의 여성 용접원이 근무 중으로, 이번에 개설한 조선업 용접훈련 여성특화반 훈련은 여성 용접원 배출의 새로운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6월10일까지 훈련생 모집 중이며 훈련 참여 신청은 HD현대삼호 기술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접수하거나 목포고용센터 2층 취업지원팀에서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목포고용센터 전화 061-280-0507로 연락하면 된다.

박철준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장은 “이번 조선업 용접훈련 여성특화반은 취업이 어려운 여성취업취약계층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조선업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조선업 대한 인식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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