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순천대 ‘통합의대’ 합의 환영…“도민 건강권과 생명권 지키는 의료체계 구축”
전라남도 생활체육지도자 260명, 전라남도체육회 임·직원 70명 등 릴레이 지지 동참
목포대-순천대 ‘통합의대’ 합의 환영…“도민 건강권과 생명권 지키는 의료체계 구축”
전라남도체육회가 목포대와 순천대의 대승적인 의대통합 합의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명하며, 릴레이 지지에 적극 참여했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는 20일 ‘2024년 생활체육지도자 워크숍’에 이어 21일 ‘2024년도 집행부 임원 워크숍’에서 연달아 『전라남도 통합의대 설립』 환영 릴레이지지 행사를 펼쳤다.
이는 전라남도 체육인을 대표해 목포대와 순천대의 대승적인 의대통합 합의에 대한 환영의 뜻을 표명함과 동시에, 통합의대 실현을 위해 범체육인의 역량을 다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피력한 것이다.
전라남도체육회는 먼저 22개 시․군 260명의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오후 10시부터 남악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개최된 2024년 생활체육지도자 워크숍에서 체육과 의료는 도민의 삶에 있어서 체력과 건강 증진이라고 하는 궁극적인 지향점이 같다고 볼 수 있고 그래서 “통합의대 설립은 전남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도민 모두가 어디서나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환영하면서, 금번 목포대와 순천대가 통합하여 의대를 설립코자 합의한데 적극 찬성한다고 밝혔다.
전남체육인을 대표하여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나아가 통합 합의는 전체 도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지켜낼 수 있는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체계 완성을 위한 핵심 역할을 해줄 탄탄한 토대가 되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송 회장은 “이번 합의는 의과대학 설립을 바라는 도민의 간절한 염원과 단합된 힘이 이루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양 대학이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통합의대가 설립될 수 있도록 전남 체육인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라남도체육회는 21일에도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인 2024년도 전라남도체육회 집행부 임원 워크숍에서도 의대통합 합의에 대한 릴레이 지지 선언을 준비중에 있다.
한편, 송하철 목포대 총장과 이병운 순천대 총장은 지난 15일 저녁 통합 추진 원칙, 로드맵 등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전남도는 의대 신설을 위한 공모를 보류하고 오는 29일까지 통합의대 명의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 평가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
두 대학은 12월 통합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하고 본격적인 대학 통합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정민국기자
< 기사 제보 및 보도 요청, E-mail : honamtimes@hanmail.net >
저작권자 © 호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