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류옥경기자]목포시가 어르신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경로효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어르신 무료한방 의료봉사’를 지난 26일 목포연산초등학교에서 실시했다.

의료봉사는 2007년부터 실시하여 지난해까지 13,0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진료혜택을 받았으며, 올해는 7회째로 2,000여 명의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이 봉사는 목포시와 중소기업은행 목포지점이 주최하고, 목포시한의사회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목포지사가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한의사 및 간호사 90여 명이 진료를 맡고, 중소기업은행 목포지점 직원 30여 명이 안내하고, 시 보건소 직원 20여 명은 혈압측정 및 진료 안내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목포지사 직원들은 골밀도 측정을 했다.

이날 2,000여 명의 어르신들은 한의사와 환자의 1:1 진료상담을 통해 진맥, 침, 뜸, 조제한약 제공 등 양질의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았다.

한편 목포시는 올해 3월 관내 경로당 171개소와 의료기관 235개소간의 ‘우리 경로당 주치의제’ 결연을 맺어 주치의가 결연 경로당을 월1회 방문 건강상담을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1,070여 명이 어르신들이 혈압, 혈당 등 기초검진과 만성질환예방 관리 상담 등의 진료 혜택을 받았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