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만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만덕산 기슭에 자리한 다산초당은 강진의 대표적인 유적지이다.
다산은 황사영 백서 사건으로 천주교에 물든 죄인이라는 죄명을 뒤집어 쓰고 강진에 유배되어 18년간의 유배생활을 했는데 그중 1808년부터 1818년까지 약 10년간을 이곳 다산초당에서 보냈다.
다산 선생은 유배생활 동안 다산초당에서 후학들을 가르치고 또 목민심서, 경제유표, 흠흠신서 등 500여 권의 저서를 집필했다.
다산의 위대한 업적인 실학의 완성이 이곳에서 이루어진 셈이다.
현재 다산초당에는 다산초당, 동암, 서암, 천일각 등의 건물이 있으며, 다산4경이라 불리는 정석바위, 약천, 다조, 연지석가산이 있다.
그리고 다산초당에서 남쪽 700m 지점 떨어진 곳에는 다산유물전시관이 설치 운영되고 있다.
연건평 409㎡, 총소장품 192점이 있으며 1999년 8월 7일 다산 정약용의 생애와 업적 등을 기리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영정, 다산연보, 가계도, 학통, 다산의 일생, 다산의 업적과 유물 등이 패널과 조형물로 입체감 있게 전시되어 있으며,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을 때는 터치스크린이 달린 컴퓨터로 검색해 볼 수도 있다.
영상실에서는 다산의 일생과 강진을 소개하는 영상물이 약 7분 동안 상영되는데 영상실에 들어서는 순간 자동으로 상영되도록 되어 있어 누구나 불편없이 관람할 수 있다.
▲교과서 참고 부분
중 3학년 1학기 역사(하) 24p~ / 3. 사회개혁 사상을 담은 실학의 등장
▲주변 볼거리
백련사, 영랑생가, 사의재
▲전화번호 및 기타
*주소: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
*전화번호: 061)430-3911
*홈페이지: www.gangjin.go.kr/tour
*관람시간: 09:00~18:00
*요금: 무료
<목포타임즈신문 제70호 2013년 9월 5일자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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