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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학생힐링캠프 통해 휴식과 만남의 장 마련<행사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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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학생힐링캠프 통해 휴식과 만남의 장 마련<행사후>
  • 문덕근 기자
  • 승인 2017.08.09 2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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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한숨 쉬는 청소년을 ‘休’ 할 수 있는 힐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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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숨 쉬는 청소년을 ‘休’ 할 수 있는 힐링캠프

8일부터 3일간 광주 학생들의 ‘힐링캠프’가 열렸다.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8일부터 10일까지 전남 순천시 청소년수련원에서 초‧중학생 72명을 대상으로 ‘2017 학생힐링캠프’를 진행 중이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도심 생활권을 벗어나 타 학교 학생들과 폭 넓은 인간관계를 맺고 사회성을 키우는 ‘휴식과 만남이 있는 청소년 문화의 장’으로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드론 교육과 조립, 스포츠 클라이밍, 리더십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캠프 과정을 준비했다. 특히 드론 체험과정은 미래 유망 자격증으로 떠오르는 ‘드론 자격증’과 관련해 학생들이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드론 이론교육과 조립 체험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 클라이밍(암벽 등반)’에서 유연성‧지구력과 목표 지점에 도달하는 성취감을 느낌과 동시에 ‘리더십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 집단 문화의 중점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안전을 위해 캠프 출발부터 마무리까지 프로그램 운영 단체와 시교육청 관계자가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활동 과정과 생활지도를 담당하고 있다. 시교육청 정영호 주무관은 “학생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학교에서 실시하는 현장체험학습과 연계한 현장 중심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캠프에 참가하는 2학년 한 학생은 “평소 드론을 포함한 비행에 관심이 있었으며 항공분야로 진로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번 학생힐링캠프에 드론 프로그램이 있어서 신청하게 됐다”고 참가 동기를 밝혔다.

장휘국 교육감은 “학생힐링캠프가 참여 학생들에게 서로를 존중‧배려하는 문화를 체험하고 개인별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덕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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